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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이럴 거야, 리모노프?" 리모노프는 죽어가고 있다. "바보같아... 다 바보들이거든. 그리고 자기도 바보야. 역시 아무도 내 생각을 제대로 알지 못해." 끝까지 한 여자의 목소리가 그의 머릿속을 헤집는다. 머리뼈가 진동하는 것 같지만 사라져가는 의식의 종말은 막을 수 없는 수순이다. 주마등은 진부하게 의식의 흐름을 따라 그 곁을 지나가버렸다. 이...
무슨 생각으로 그렸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리모노프, 리모노프. 또 어제 술을 마시고 들어온 거죠? 또 나 몰래 다른 여자를 만난 거 아니에요?! 아, 뭐. 숙취는 알아서 해결하세요." 나탈리아의 따가운 목소리가 흐릿한 정신 사이로 흘러들어온다. 오묘한 기분이다. 누워있는 몸은 마치 붕 떠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천천히 다른 곳으로 이동된다. "에두아르드! 저에요, 나타샤! 기억나세요? 저,...
⚠️ 설정 붕괴, 세계관 짜집기, 개인적인 캐해석, 스포일러 등 주의 ⚠️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이전, 시간 속을 방랑하던 스놀레드가 '세븐나이츠2' 세계관에 떨어졌었다면? 시간대는 시즌1의 3장 초반이며 스놀레드를 중심으로 서술한다. 스놀레드가 네오와 만난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적는 팬픽이다. 세븐나이츠2 스토리의 스포일러가 당연히 존재하며, 1과...
민족볼셰비즘 사상과 그 관련자와 주동자들이 일으킨 어떠한 불법적이고 반인륜적인 행위, 그리고 그들이 말한 모든 비인간적인 언어(학살, 우생학 등)에 대해 옹호하지 않습니다. 아무 주제도 목적도 없이, 생각나는 대로 씁니다. 만약 당신의 지루하고 권태로운 일상에 매력적인 사람이 다가와선 자신의 과격한 혁명에 동참해달라고 권유한다면 무슨 대답을 할 것인가? "...
— 말한테 밥이 없잖아, —내게 소리쳤지내게 묽은 똥덩어리를 먹였어.내 얼굴을 깨끗하게 만든다면서내 면상에다 피가 섞인 가래를 뱉었어.내가 똑똑해지길 바란다면서내 뇌를 매일마다 빡빡 씻겼어. 좋은 음악을 가르쳐줬어:내게 장송곡을 틀어줬지그리고 내가 천국의 만나만 먹게 하려고내 모든 이빨을 때려 부쉈지만,내게 묽은 똥덩어리만 먹였고나를 창백한 포도주로 적셨어...
그가 옴스크에 도착해서 가장 처음으로 한 일은 요주의 인물들에 대한 보고서를 읽는 것이었다. 그는 건성건성 설명들을 읽고 있었는데 유독 눈에 띄는 자가 한 명 있었다. 당돌한 눈빛에 긴 머리카락, 그리고 광기 어린 무표정을 띄고 있는 인물의 사진은 왠지 모르게, 그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그는 그 인물의 설명을 읽었다. "이고르 표도로비치 레토프. 키는 17...
면책 조항: 이 팬픽션은 픽션입니다. 필자는 나츠볼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모든 등장인물들에겐 필자의 개인적인 캐해석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모든 것을 알지 못하기에 틀린 고증이 존재합니다. 소개: 소련 붕괴 이후 격동의 시기를 보내던 러시아에 리모노프가 두긴과 함께 나츠볼이라는 당을 세웠다. 혼돈의 러시아에서 역시 혼란스러워 하던 레토프는 나츠볼의 주...
메쉬코프 소령은 연필을 돌리고 있었다. 멍하게 자신의 책상 위에 놓여진 업무 서류들을 보며 연필을 돌리고 있었다. 그가 현재 앉아있는 의자에선 끼익끼익거리는 소리가 나고 그의 사무실 전등은 오래되어 그런지 지직지직거렸다. 그럼에도 메쉬코프는 멍하게 연필을 돌릴 뿐이다. 그에게 상부로부터의 명령이 떨어지기 전까지. "이거 참 귀찮게 되었군." KGB측에서 소...
'루스키로크(러시아 락)' 시리즈는 작가의 미학적이고 광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소련/러시아 락에 대한 감상 및 상상 및 망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폴리티카-에스테티카(정치 미학)' 시리즈는 이미 뽕이 다 빠진 부진이긴 한데.. 가끔 드랍하듯이 올라올 겁니다. + 러락 비중이 낮은 나츠볼 관련 팬픽을 '폴리티카-에스테티카'에 넣을 예정입니다. 작가는 등장인...
본 글은 얀카 댜길레바의 앨범, Ангедония와 Стыд и срам을 들으며 작성되었습니다. 그대들은 아는가? 그대들은 그 두려움을 아는가? 그대들은 그 슬픔과 처절함과 애환과 침울과 향수와 우울을 아는가... 피와 사랑과 음악과 러시아만의 암울로 이루어진 공간은... 길 위에 떨어진 동전, 그리고 길 위에 침을 뱉는다. 집은 타오르고 밝게, 더욱더 ...
그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어딘가로 순간이동 되었다. 눈을 뜨자 그 네 명은 같은 공간에 있었다. "어.. 아니, 그새 사람이 또 늘었군요." 유리가 눈을 마구 비비고 있는 고르쇽을 보며 말했다. "에잉. 꿈도 아니고 환각제 부작용도 아니로군. 여긴 대체 어딘 거야???" 고르쇽이 짜증 섞인 말투로 하늘에다 대고 말한다. 빅토르는 그가 누군지 알지 못했지만 ...
얀카는 고개를 떨군다. 물의 표면에 자신의 형태가 투영된다. 그녀는 쪼그려 앉아 가만히 그 표면을 바라본다. "맑네." 그것이 물에 비친 하늘에게 말한 것인지, 물 그 자체가 맑은 것인지 우리로선 도저히 알 수 없다만, 아름답게 반짝이는 물은 그녀에게 충분한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얀카는 눈을 감는다. 스타니슬라보브나는 눈을 감는다. 댜길레바는 눈을 감는다....
어디 시리즈에다가 넣을지 고민하다가 그냥 루스키로크에 넣었습니다. 참 웃긴 시작이었다. 리모노프는 러시아에 제 2의 혁명을 일으키길 원했다. 그는 그리고 혁명을 이끌 계층으로 그 당시 혼돈의 러시아 사회에 만연하던 펑크족들을 선택하였다. 그의 사상은 잘 이해되지도 않고 과거 유고슬라비아 내전 중, 카라지치와의 회담에서 점령지에다가 기관총을 갈겨버린 일화로 ...
눈앞의 건물들은 작게만 보인다. 눈앞의 사람들은 미친 자들로만 보인다. 눈앞의 길거리들은 가느다란 지렁이처럼만 보이는구나! 바실라초프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았다. 저멀리 구름들은 닿을 수 없는 것이다. 저멀리 하늘은 손에 잡을 수 없는 것이다. 저멀리 별과 달은 다 환상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다시 발 밑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내가 태어난 곳은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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