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백수라고 불리기로 약속된 시간들 - '생각 2' 할 만한 알바가 없다 감히 '할 만하다'고 재고 따질 여유도 물론 없다. 아니 근데 구조가 먼저... 오늘은 분명히 아픈 허리 얘기를 하려고 '허리'가 제목인 글을 쓰고 있었다. (스쳐 지나가는 제목이 '면접'이었던 글에 달린 기억들.) 그랬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까 알바 사이트를 뒤지고 있었다. 4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그동안 지원한 이력을 모아 보니 4개였다. 1시간마다 재접속해서 하나씩, 하나씩 간 보듯 지원했냐고? 아니, 그러지 않았다. 엉덩이 한... 일기 에세이 취업 슬픔 분노